Eco-friendly Innovation
공지사항국내 에너지기업 최초 탄소중립 원유 도입
작성자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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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에너지기업 룬딘이 노르웨이 요한 스베르드루프 해상 유전에서 생산한 탄소중립 원유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물량은 원유 200만배럴 분량이다. 하루 최대 원유 처리량은 80만배럴로, 이번 도입 물량은 대규모는 아니지만, 국내 에너지기업 중 최초로 탄소중립 원유를 도입한다는 의미가 있다. 룬딘은 현재 노르웨이 인근 요한 스베르드루프 유전에서 하루 약 5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도입하는 원유가 탄소중립 원유로 불리는 이유는 원유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먼저 생산단계에서는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기술을 도입해 탄소 배출량을 일반 원유 생산 대비 40분의 1로 줄였다. 일반 원유의 경우 1배럴을 생산할 때 평균 18㎏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데, 룬딘은 이를 0.45㎏으로 저감·포획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룬딘은 원유 생산에서 소량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마저도 없애기 위해 나무 심기 활동으로 탄소중립을 달성했다.